9월 22일 화요일
배민커넥트 :) 자동차로 도전하다!
3일차 후기 시작합니다. ^^
둘째 날...
믿었던 AI배차모드의 배신(?)으로
처참한 수익만을 남긴 채...
셋째 날 운행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오늘의 목표는 일반배차모드로
두개 이상 연달아 콜을 잡아 배달하기!!
가까운 거리에 뜨는 콜들을 잘 보면
적절한 동선으로 같이 가도 시간상 문제가
없는 건들이 보이기 시작하더라구요.
같은 시간이라면 건수를 늘려야
수익이 극대화될 수 있다는 판단 아래
좀 더 공격적으로 배달을 해보기로
마음을 먹고 출발했습니다. ^^
시작부터 가까운 위치에 있는 두 개의
콜을 연달아 잡아서 시간에 맞게
척척 배달하고 가는 중간에도 전달지
근처에서 또 픽업할 수 있는 건이 있는지
살피며 움직여서 거의 비는 시간 없이
타이트하게 움직였습니다. ^^
자동차로 움직이다 보니 교통정체 때나
픽업지 및 전달지에서 임시 주정차 문제로
시간이 소요되는 단점이 있어서
세 개의 콜을 잡는 건 문제가 있을 것 같아
시도하지 않았습니다. ㅠ.ㅠ
제 수익도 중요하긴 하지만
배달의 질을 떨어뜨리면 안되기 때문이죠...
최대 두개 콜을 연달아 잡는 방식으로
시작부터 끝날때까지 정말 쉬지않고
움직였던 것 같습니다. ㄷㄷㄷ
조금이라도 시간을 단축하기 위해서
이리뛰고 저리뛰다보니
다리가 후들거릴정도네요 ㅎㅎ
오늘은 운동까지 겸한 하루였던 것 같아요. ^^
네 그럼 3일차 수익! 지금 공개하도록 하겠습니다. ^^
배달료 46,300원
운행시간 4시간 28분
배달횟수 10회
유류비 8,651원
시간제보험료 3,726원
이렇게 해서 실질적 수익은
33,923원 입니다. ^^
배민커넥터 활동은 시간제한이 존재하는데요.
전업보다는 부업의 형태를 지향하는 취지로
라이더들의 과로 예방을 위해 주 20시간으로
운행시간을 제한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앞서 1일차, 2일차때는
7시간이 넘게 운행을 했는데요.
3일차인 22일이 바로 1주일의 마지막 날로
정해져 있어서 앞서 이틀동안 15시간정도
운행을 했기때문에 주의 마지막날인 22일에는
5시간밖에는 운행하지 못하는 상황이었습니다. ㅠ.ㅠ
그래서 이번 3일차는 운행 시간이 다소 짧았네요.
이제 어느정도 일에 요령이 생기기 시작한것 같은데
조금은 아쉬웠습니다. ㅎㅎ
그리고 5시간을 다 못 채운 이유는
마지막 1시간을 남긴 상태,
즉, 1주일 총 시간이 19시간을 넘긴 상태에서는
신규 배달건을 잡을 수 없는 규정이 있어서
19시간을 2분 남기고 잡은 마지막 배달건을
마치고 나서 운행을 종료하게 되었기 때문에
4시간 28분의 운행시간을 기록하게 되었습니다.
어느덧 3일이나 일을 하게 되었네요. ㅎㅎ
시간대비 수익이 점점 나아지고 있어서
고무적이라 생각이 듭니다. ^^
어쩌면 동선 파악을 쉽게 하는 요령이 생긴다면
일반배차모드로 더 큰 수익을 올릴 수 있지 않을까
느끼는 하루가 되었습니다. ^^
이리 저리 뛰어다녔더니 몸이 많이 피곤한 하루였네요.
배달하시는 기사님들 정말 대단하신 것 같습니다.
모두들 안전운행 하시고 좋은 일들만 가득하시길 바랄께요. ^^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저는 이만 물러가고
4일차 후기로 다시 찾아뵙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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