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6일 토요일
배민커넥트 :) 자동차로 도전하다!
7일차 후기를 시작합니다. ^^
어느덧 배민커넥트를 시작한 지
일주일이 되었네요.
올 한해 중 이번 일주일을
가장 치열하게 살았습니다.
처음 해보는 배달일을 하면서
두려움도 있었고
시행착오도 겪었지만
조금씩 나아지는 제 자신을 보며
큰 뿌듯함을 느끼게 되었죠 ㅎㅎ
무슨일이든 할 수 있다는
자신감도 얻을 수 있었습니다.
7일차인 26일 토요일은
사상 최고로 바쁜 하루가 아니었나
생각되네요 ㅠ.ㅠ
1일차때가 일요일이었는데
그때는 뭘 잘 몰라서
거의 단건으로 배달을 진행해서
크게 힘든 줄 모르고 배달을 했는데
6일의 노하우가 쌓인 지금
마주한 토요일 주말 배달은
거의 전쟁이나 다름 없었죠 ㅠ.ㅠ
픽업하면서 동선 파악하여
다음 배차 잡고
잡아서 배달 마치차마자
다음 픽업
이렇게
오후 7시30분 부터 12시30분까지
5시간동안 거의 쉼 없이
달렸던 것 같습니다.
그리하여 오늘도
신기록을 갱신하게 되었답니다 ^^
자 그럼 7일차 수익! 과연 어땠는지
지금 공개하도록 하겠습니다.
배달료 65,000원
운행시간 5시간 5분
배달횟수 14회
유류비 8,746원
시간제 보험료 4,140원
이렇게 해서 실제 수익은
52,114원 입니다 ^^
드디어 순수익 5만원 돌파했네요 ^^
눈썹 휘날리며 달려다녔던
나에게 박수를 보내고 싶습니다.
거의 이정도 수익이
자동차 배달의 한계가 아닐까 생각해요.
오늘 정말 진심 힘들었거든요 ㅠ
이 이상 하기는 정말 힘들듯 합니다.
물론 시간을 늘려서 하면
수입은 더 늘어나겠지만
자동차의 특성 상 교통량이 적은
오후 8시부터 오전12시 사이를
노려야 하는 점을 생각해보면
제 판단으로는
순수익 시간당 만원이
자동차 배달 맥시멈인것 같아요.
따라서,
배민커넥터 운행 시간이
주당 20시간으로 제한되어있으니
하루 4시간씩 운행한다 생각하고
월화수목금 5일을 운행한다면
최대 순 수익
주당 20만원 전후가 될 듯 합니다.
네 그럼 그동안 진행했던
7일간의 배민 커넥트 자동차로 도전하다
총 평을 남기도록 하겠습니다.
배달 일을 하면서
늘 받기만 하던 서비스를
제공하는 역할을 맡게 되어
신선했고,
배달을 하나 하나 완료해 나가면서
얻는 쾌감 또한 굉장히 컸습니다.
평소엔 그냥 지나쳤던
도로위의 수많은 라이더분들이
눈에 많이 들어오더라구요.
7일차를 마치며 귀가하는 길에
문득,
부업 수준밖엔 도달할 수 없는
자동차 배달의 한계에서 벗어나
나도 오토바이 라이더가 되어 보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 부분은 정말 진지하게
고민해보도록 하겠습니다. ^^
지난 7일간 새로운 경험을 하며
정말 즐겁고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
어쩌면 새로운 길을 찾은걸지도
모르겠네요.
이 글을 읽고계시는 여러분들께서도
고민하고 있으시다면
주저없이 시작해보시길 권합니다.
꼭 배민커넥트가 아닌 다른 일을
고민하시는 분들도 많을 거라 생각해요.
두려움을 이겨내고
도전하시길 바랍니다.
실패해도 괜찮습니다.
다시 일어서면 되죠.
이 글을 읽으시고 마음이 움직여
배민 커넥트를 시작하고자
마음을 정하신 분들이 계시다면
신청 시 추천인 ID
꼭 적어주시길 바랍니다.
1만원이 추가 지급 되기 때문이죠 ^^
초반 요령이 없는 상태에서
이 1만원은 정말 큰 힘이 됩니다.
네 지금까지
배민커넥트 :) 자동차로 도전하다!
후기를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오토바이로 전향할지,
아니면 다른 일을 또 해보면서
지금처럼 부업으로 계속 할지
좀 더 고민한 후
다음 후기로 찾아뵙도록 하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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