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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 전동스쿠터 Xpro

 

어느덧 선선한 가을이 찾아왔습니다. 덥지도 않고 춥지도 않은 게 나들이 하기 딱 좋은 날씨가 이어지고 있죠. 코로나만 아니었다면 여기 저기 여행도 다니고 많이 돌아다녔을 것 같은데 아쉽네요. 예전보다 감염병에 대한 위험성이 높아진 요즘, 불안하지만 어쩔 수 없이 대중교통을 이용해야만 하는 분들이 많으신데요. 그런 위험을 해소하고자 퍼스널 모빌리티에 대한 관심이 그 어느때보다 높아진 것 같습니다. 근거리 출퇴근이나 가까운 마트 이용을 넘어서 이제는 장거리 이동등 본인의 용도에 맞는 다양한 제품들이 출시가 되어 실제로도 많은 분들이 이용하고 있는 모습을 볼수 있습니다.

 

 

 

 

 

 

 

 

1. 상세 스팩

 

그래서 저도 한번 구매를 해 보았습니다. 새 제품을 사기에는 금전적 부담이 있어서 중고로 구매를 하게 되었어요. 바로 할리스타일 전동 스쿠터, Xpro 입니다. 많이들 아시는 할리데이비슨이라는 오토바이를 연상케 하는 외관을 가진 전동스쿠터 입니다. 간단한 스펙 먼저 소개해드릴께요. 2000W 모터를 사용하구요. 배터리는 60V 21.8ah를 사용하는 제품입니다. 제품 상세설명 기준으로 최대속도 60km/h, 최대 주행거리 80km 라고 표시 되어 있습니다. 이 부분은 실제로 타보면서 테스트 해봐야 할 것 같네요.

 

 

 

 

 

 

 

 

 

그리고 스마트키가 적용되어 있어서 이 부분도 신선했어요. 심지어 제가 타고다니는 차 조차도 스마트 키가 아닌데... ㅎㅎ 잠금 해제 키를 누르고 스마트시동 버튼을 누르면 운행이 가능한 상태가 되구요. 잠금키를 눌러놓은 상태에서 스쿠터를 살짝 만지면 엄청난 굉음이 나옵니다. 강심장이 아니라면 절때 훔쳐가지 못할 정도에요. 저도 구매전에 아무래도 도난에 대한 부분이 가장 걱정 되었는데 이렇게 경고음을 나오게 해둔 부분은 잘 만들어진 것 같아요. 사기 전에는 이거 그냥 들고가면 어쩌나 하는 걱정이 컸는데 막상 실물을 보고 나니 도난경보음도 그렇지만 너무 무거워서 절때 들고 가는 건 힘들겠구나 하는 건 금방 알 수 있겠더라구요. ㅋㅋ

 

 

 

 

 

2. 운행 성능

 

제품은 송도에서 직거래로 구매를 했고 구매한 날 배터리가 완충되어있는 상태에서 청라까지 직접 타고 이동했습니다. 네비게이션 기준 약 20km 정도 되는 거리였는데 도로를 이용해서 거의 풀 스로틀(최고속도)로 이동을 했는데요. gps 기준 평지 최고속도 55km/h는 나오는 모습이었습니다. 배터리 방전도 없이 무사히 집에 도착할 수 있었어요. 제품에 3칸으로 배터리 잔량을 표시하는 게이지가 있는데 집에 도착하니 1칸이 없어져있더라구요. 이정도면 제품스팩 상 80km까진 안되더라도 50~60km는 갈수 있지 않을까 생각되는데 이건 더 테스트를 해봐야 정확히 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3. 승차감

승차감은 전에 탔던 40만원대 전동킥보드보다는 월등히 좋은 느낌이었어요. 아무래도 앞 뒤 쇼바가 노면 충격을 부드럽게 잡아주고 크고 두꺼운 바퀴를 가진 부분이 승차감 향상에 큰 역할을 하는 모습이었습니다. 다만, 최고속도에 가까워질수록 살짝 불안정해지는 건 어쩔 수 없는 부분이었어요. 배터리 효율이나 안전을 위해서라도 적정 속도로 운행하시는 게 좋아보였습니다. 그리고 제품의 특성이라 할 수 있는 브레이크 쪽 소음부분도 눈에 띄긴 했어요. 브레이크를 잡을 때마다 끼익 하는 소리가 약간 거슬릴 수도 있겠다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건 부품을 새걸로 교체해도 난다고 하네요. 적응하는 수 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소리는 그렇지만 제동 성능은 뛰어난편입니다. 앞 뒤 모두 디스크 브레이크가 적용되어 있어서 안정적인 제동 성능을 보여줍니다.

 

 

 

 

4. 정비

 

그렇게 무사히 도착을 했구요. 다음 날, 아무래도 중고로 구매한 물건이다 보니 이곳 저곳 간단히 손볼곳이 있어서 야외로 나왔습니다. 일단은 앞 바퀴 쪽 머드가드 부분이 깨져있어서 드릴을 이용해 양쪽에 구멍을 뚫은 후 검정 케이블타이를 이용해 고정을 시켜줬습니다. 그러니 주행 시 들리던 소음이 많이 줄어들었어요. 그리고 백밀러 쪽 나사가 헐거워져서 주행시 자꾸 움직이는 부분이 있었는데 이것도 전동드라이버를 이용해서 단단히 고정해주었습니다.

 

 

 

 

 

 

 

 

 

 

 

 

 

 

 

날씨도 좋고 오랜만에 밖으로 나와서 사진도 몇장 찍어봤는데요. 살짝 지저분하지만 역시 가장 좋은 부분은 외관이 아닐까 해요. 늠름한 자태로 라이딩을 하다 보면 주변의 시선을 한몸에 받는 기분이 들기도 합니다. 일단 세차부터 하고 타고 다녀야 할 것 같네요 ㅎㅎ

 

 

 

 

 

5. 후기 및 향후 계획

 

앞으로 좀 더 타면서 성능에 대해 좀 더 알아보구요. 현재 부업으로 하고 있는 배민커넥트할리 Xpro 전동스쿠터로도 가능한가를 테스트 해보려고 합니다. 자동차로 배달 일 하면서 동일 제품으로 배달하시는 라이더분을 딱 한분 볼 수 있었는데요. 유리한 부분이 있는지 저도 직접 뛰어들어서 몸소 체험해 보고 후기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이상 전동스쿠터 타기 좋은 가을날, 할리 Xpro 전동스쿠터 후기였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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